![저승사자의 공간과 죽음에 대해서](https://img.zoomtrend.com/2017/01/09/c0090306_5872e54de5ac4.jpg)
도깨비에는 저승사자가 등장하는 만큼 꽤나 많은 죽음이 다루어진다. 저승사자가 망자를 데려오는 것 부터 김고은이 주변에 있는 귀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며 성불시키는 것, 도깨비가 샌드위치를 건네며 인간의 생에 간섭하는 것 까지. 사연 많은 죽음이..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웃을 수 있는 죽음이 말이다. 좋은 죽음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말이다. 보통 드라마에서는 단역 보조출연자들의 연기를 걱정하며 좋은 씬은 안주기 마련인데 죽음에 관련된 연기를 하는 출연자들이 다 괜찮은 것 같다. 이것도 좋은 드라마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는 것 같음 끄덕끄덕.. 부럽다. 그리고 이동욱씨의 눈빛도 한몫하지. 처지고 지치고 300년동안 노잣돈 모아서 집 빌리고.. 진짜 인생이 좀 힘들어보이고 가벼워 보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