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가시고 있지만 아직 밖에 돌아다니기는 싫어서 게임 폐인짓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사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을 잡아 먹었는데 아직 DLC가 다 안 나온데다 DLC가 스토리적으로 의미가 있다보니 아직 뭐라 얘기하긴 어렵네요. 뭐 괜찮게 하긴 했습니다. 엄청나게 길어서 지쳐 쓰러질 정도지만... '컨트롤'은 그와는 꽤 상반된 게임입니다. 퀘스트 요소가 적고(레메디 게임 중 처음으로 있긴 합니다) 플레이타임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1/10 아니 그 이하라고 해야 될 정도죠. 레메디가 '퀀텀브레이크' 이후로 나름 부침을 겪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신작을 내놔서 놀래긴 했습니다. '컨트롤'은 설정과 배경은 좀 바뀌었어도 레메디가 그동안 추구해오던 액션이나 스토리 스타일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