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 12월로 되는 것 같다. 가까운 곳을 찾아보기 위해서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진천 농다리를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 겨울철에 농다리라.. 언뜻 생각하기에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생각이 참 그렇지만.. 여기를 가보지 않은 상태여서 그렇생각에 놀라워 했었던 것 같았다. 나름 공원화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게 걸어가서 둘러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농다리는 고려시대때 만들어진 것으로.. 나름 역사적 의의도 있어서 아이에게 이해하지는 못해도 다리를 건너면서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뒤로 넘어가면 호수(저수지) 되어 있는 숲으로 되어 있어 나름 운치있게 걸어갈 수 있다. 특히 호수내 다리까지 걸어오는 코스로 가면 이쁘게 주변도 볼 수 있었다. 내가 갔을때는 오리들이 많
지난 주말에 외가에 놀러갔다가 친척들과 함께 농다리에 놀러갔다. 하지만 나는 허리가 아파서 차에서 쉬다가 엄청난 온실효과를 체험한 후 혼자 바람을 쑀다. 길이 크게 두 개였다. 한산한 쪽을 바라보니 속이 탁 트였다. 혼자 있는 나에게 외할머니는 무료하지않았냐고 물어보셨지만, 나는 정말 좋았다.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서 산을 바라봤다. 2000원짜리 커피도 마셨다. 혼자서 두시간을 좀 넘게 보내고나니 가족들이 내려왔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