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한국에서 개봉할 때 저렇게 버젓이 겨울의 심장이라고 써 있는데도 금지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다니 ㅋㅋㅋ정말 글고보니 유럽영화는 하나같이 예술영화같고 야할 것 같고 그랬네. 이 영화도 포스터나 한국 제목이나 엄청 낚여서 사람들 극장 좀 찾았을 것 같다.여튼 이 영화를 보면서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어릴 때 울 엄마와 꽤 조숙한 친구들이 봤던 드라마 <초대>가 생각났다 ㅋ 왠지 어른들의 이야기 같은 뭐 그런 느낌이지. 이 영화는 굉장히 고상하고 세련됐으며 남주의 심리묘사가 적절했던 것 같다. 그나저나 남주를 보면서 누군가가 자꾸 생각나서 한시간정도는 누구지누구지 하면서 봤는데 결국 알아냈다! 그거슨 바로바로 이경영이었다ㅋㅋ이경영씨의 표정과 대사처리하는 모습이 너무 닮아서 이 당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