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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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인간을 번역하는 날이 올까? (AI 통번역 프로그램 역사)

최근 몇 년간 찾아보는 온라인 매체가 확 늘어났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돈을 내고 정기 구독하는 매체도 대여섯 가지가 넘는다. 국내 매체도 있지만 대부분 미국과 일본 미디어다. 신경망 기반 자동 번역으로 인해 외국어 번역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진 탓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야 하지만, 제목만 번역해줘도 대충 훑어보며 읽어야 할 기사를 찾는 시간이 많이 줄어든다.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해 외국어를 번역해 주는 일을 기계번역이라 부른다.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던 20세기 말에도 비슷한 기능을 가진 소프트웨어는 있었다. 이제는 사라진 포털사이트 알타비스타에서도 번역 기능을 지원해줬고, 바벨이라는 나름 유명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자동 번역을 통해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게시판도

이미 다가온 미래, 구글 번역

이미 다가온 미래, 구글 번역
미래가 현실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걸까? 올 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 이후, 구글 인공 지능이 조금씩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구글 코리아 기자 간담회에서 설명한 '구글 번역'이 그 좋은 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기계가 알아서 언어를 번역 해 주는 것은 바벨탑(...) 이래 인류의 오래된 꿈이다. 이미 17세기에 수학자 라이프니치와 철학자 데카르트가 제안했던 기계 번역 모델이 있었을 정도다. 무척 오래되었지만, 실제 연구는 1950년대 컴퓨터 보급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연구와 상용화가 이뤄진 것은 1980년대부터고. . 구글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구글은 이런 기존의 기계 번역 방식을 한 단계 진화 시켰다. 인공 지능을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