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건 사실 개봉 당일이었던 어제 저녁. 문화의 날 할인 때문인지 극장에 사람이 득시글 득시글 하더군요. 그래서 자리 위치가 사실 그리 좋진 않았습니다만, 맨 앞줄이라거나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 뭐 감상에 크게 무리는 없었던 수준. 제대로 된 감상평은 언제나처럼, 1번 정도 더 보고 나서 작성하는 것으로. - 전반적으로 전편(2014년판)에 비해 장점과 단점이 같이 극대화된 느낌의 영화입니다. 좀 더 발전한 괴수들의 움직임이나 관련 연출은 장르 팬에게는 거의 시각적 쾌감에 가까운 만족감을 주지만, 그런 부분을 맞춰줄 이야기의 밀도와 구조는 한층 더 빈약해졌어요(...). - 사실 스토리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에 결함이 있는 건 아니에요. 물론 헐리우드 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