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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유인영의 ‘여교사’를 보고..
김하늘과 유인영이 정말 큰 결심을 했다는 건 잘 알겠다.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겠지만 이 정도면 정말 엄청난 용기를 낸 것이다. 그녀들이 감독과 제작사에 대한 믿음을 갖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아마 메이드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관객들에겐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영화 자체는 만듦새가 나쁘지 않았고 진정성도 충분히 느껴졌다. 이게 독립영화였다면 해피엔딩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상업영화로서는 분명 애매한 구석이 있다. 이야기도 약했다. 초반엔 뭔가 있을 것 같았는데 중반부터 뭘 어째야 할 지 갈피를 못 잡다가 막판엔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다. 가장 애매했던 건 여배우의 연기다. 그녀들이 연기를 못했다는 건 아니다. 단지 승부를 내야 할 지점에서 확 치고 나가지 못하고 머뭇

여교사(2017)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는 이 영화 안볼건데요? 지금 이 리뷰를 쓰기 위해서 누적 관객수를 확인했는데 11만이 조금 안된다. 잠깐만 110만이 아니고? 11만? 김하늘, 유인영 팬과 사범대생과 임고낭인이 주관객층이 아니었을까 감히 내맘대로 상상해봅니다. 거울같은, 오해했던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내 이야기일 것 같으니까. 12월에 1차 시험이 끝나고 2차 준비를 하는 기간 동안 가슴에 구멍이 뻥 뚫린 것 같았다. '1차를 통과하지 못했으면 어쩌지?' '그렇다면 이 스터디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그런 마음으로 4주를 보냈다. 그때 이 영화를 만난 것이다. 영화의 예고편은 우선 흥미를 가지기 충분했다. "은교"의 성 반전 버전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여교사'라는

영화 여교사
지난 주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여교사를 관람했다. 아름다운 두 여배우 김하늘과 유인영 주연이라서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던 영화였고 주연배우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무대인사가 준비되어 있어서 예매를 하고 상영관을 방문했다. 김하늘이 연기하는 효주는 남자고등학교에서 화학을 담당하는 계약직 여교사다. 정교사 한 명이 출산휴가를 내서 담임교사가 부족하게 되자 효주는 내키지 않음에도 강제적으로 담임직을 떠맡게 된다. 얼마 후 학교에 정규직 티오(Table of Organization. 정원)가 나자 효주는 기간제 교사 중 고참인 자신이 정교사로 채용될 거라고 내심 기대한다. 그러나 그 자리는 효주의 것이 아니었다. 유인영이 연기하는 이사장의 딸 혜영이 학교로 부임 오면서 정규직 티오를 채운

국내 박스오피스 '너의 이름은' 100만 돌파하며 1위!
'너의 이름은'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아니, 일본 작품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군요-_-; 정확히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제 기억으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로 없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12년만의 쾌거입니다. 저도 보고 왔는데... 음. 좋았습니다. (감상 포스팅) 지난주에 이미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의 변칙 개봉으로 8위에 올랐었습니다만, 947개관에서 정식 개봉하면서 첫주말 83만 8천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18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94억 4천만원. 월요일까지의 누적으로는 이미 130만명을 돌파한 상황. 역대 국내에 개봉 일본 애니 중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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