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1.07패치는 성공적이었고, 많은 유저들을 연어처럼 다시 돌아오게 하는데 일조했다. 하지만 확장팩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결국 복귀한 유저들의 행보가 결정되는 것이 사실이다. 만약 확장팩이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기대치만큼 부흥하지 못한다면 그 기대감은 결국 비난으로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런 기대감을 바탕으로 디아블로3 : 영혼을 거두는 자가 등장했다. 사실 이전부터 트레일러 영상들이 돌아다녔는데, 블리자드의 영상미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올려줬고 특유의 타락이라는 코드의 시나리오는 블리자드의 오랜 팬들이라면 지겨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반전을 제기하면서 시작했기 때문에, 말티엘의 타락의 이유에 대한 의문점을 생기게 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영상이라고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