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A

Category
아이템: GENEVA(2)
포스트 갯수2

2015년 유럽 여행기 - Day 2 (제네바의 아침)

By CELLOFAN's LOFT | 2015년 8월 11일 | 
2015년 유럽 여행기 - Day 2 (제네바의 아침)
2015.07.25 Geneva, Bern & Thun 시차 때문인지 새벽 4시 정도에 잠에서 깼습니다. 더이상 잠도 오질 않을 것 같아 일어나 TV를 틀었습니다. 아직 화면이 켜지지도 않았는데 불어가 쏟아져 나오더군요. 이곳이 제네바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채널이 상당히 많았는데, 넘기다보니 영국 BBC, 독일 ZDF도 나오고 좀 더 넘기니 RAI 같은 이탈리아 방송도 나옵니다. 그나마 알아 들을 수 있는게 영어라, BBC 뉴스를 틀어놓고 짐 정리하다보니 어느새 날이 희미하게 밝아오더군요. 그래서 창문을 살짝 열었습니다. 아직 밝지 않은 바깥 풍경은 흡사 가을날 같았습니다. 곧 으스스한 바람이 쏟아져 들어오더군요. 여름 나라에서 온, 저질 면역력의 소유자에겐 감기 걸리기

2015년 유럽 여행기 - Day 1 (제네바 도착)

By CELLOFAN's LOFT | 2015년 8월 10일 | 
2015년 유럽 여행기 - Day 1 (제네바 도착)
2015.07.24 Geneva 출발 전부터 계속 방문할 도시들의 날씨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유럽 전체가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던터라 기온에 꽤나 민감한 상태였지요. 그런데, 제가 제네바에 도착한 날부터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네바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8시가 조금 넘었는데, 호텔에서 운행하는 공항 셔틀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시원합니다. 온도를 보니, 18도입니다. 20분마다 있는 버스를 기다라고 있자니 시원한 바람이 곧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였지요. 비단 제네바 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30도를 넘었다는 파리도 이제 저녁 기온이 20도 밑으로 떨어졌더군요. 여행자에게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지요. Hotel ibis Genève Aéroport 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