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을 듣고 어젯밤부터 보기 시작한 '인간수업'. 와... 킹덤도 그렇고.. 한국드라마도 외국자본이 만드니 엄청나게 다르다. 설마 했는데 이정도로 자극적인 소재일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다루는 내용들이...사실 따지고 보면 공공연히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이고 현상들인데 한국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컨텐츠들은 심의라는 잣대 때문에 대놓고 다룰수가 없다. 담배피는것도 검열해야하는 수준이니... 뭐 말 다했다. 그런데 넷플릭스라는 외국자본이 만들고 나니 비로소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현실이 연출된다는것이 상당히 아이러니 하긴 하다 ㅎㅎ 물론 다소 과장된 사건들과 꽤 비현실적인 캐릭터들은 극의 흥미를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엄청난 웰메이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