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계속합니다. 광양매화마을에서 쌍계사로 다시 돌아왔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 위의 이 길... 이 길이 정말 아름답다. 쌍계사에는 벚꽃이 별로 없다. 바로 이 길에서 벚꽃을 구경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쌍계사까지는 그다지 멀지 않다. 18번 불일폭포까지는 당일치기 여행이라 가 보지 봇 하고 쌍계사 본건물까지만 가 보았다. 전체 돌아보는데 3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안내판에 적혀있다. 쌍계사도 웅장하거나 크지는 않은 절이다. 내가 좋아하는 개심사 보다는 훨씬 크지만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웅장하다는 느낌은 없는 그런 소박한 절이다. 오후 5시경인가... 여기 스님들이 하는 행사가 볼 만하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목련... 내가 아주 어릴때 나의 집 마당에 있던 목련이 생각난다. 비가 내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