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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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과 울버린

데드풀과 울버린

MAIZ STACCATO|2024년 8월 5일|만화/애니

어느샌가 마블은 기대하지 않고 보게 된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렇겠지 싶은 마음에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데드풀은 그렇다치고 울버린이라니 안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노란 코스튬의 울버린이라니! 하지만 첫 장면부터 충격과 공포인데요, 완벽한 엔딩으로 알려진 로건의 감동을 깨부시려고 작정한 오프닝을 보여줍니다. 데드풀이니 어쩔 수 없긴 하겠지만... 이어지는 액션씬이 훌륭함에도 로건을 이렇게 다루는건 아니다 싶었어요. 극중에서 데드풀이 하는 대사인데요, '이제 멀티버스 좀 그만해! 할때마다 망하잖아!'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이제 제발 그만... 여러 시간 선의 로건을 만나러 다니면서 로건.......

폭로

폭로

MAIZ STACCATO|2024년 7월 30일|만화/애니

영화 '폭로'를 감상했습니다. 요즘 추리물이 조금 고팠는데, 법정 + 추리물 느낌이라서 선택해서 감상하게 되었어요. 자신을 상습 폭행하던 남편이 약에 취한 사이 코와 입에 본드를 붙여 질식사를 하게 만든 아내. 그녀는 처음에는 모든 범행을 인정했지만, 국선 변호인을 만나고나서부터 범행을 돌연 부인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범인에 대해서 말하자면, 너무 뻔하게 보이더라고요. 초반 5분~10분이면 바로 알아챕니다. 다만 또다른 반전이 있기 때문에 꼭 범인에 집중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 두번째 반전의 경우, 참신하고 새로운 접근이긴 했지만 애매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작품을 즐기는데 있어서는 큰 문제가 아.......

[재감상] 첫 키스만 50번째

[재감상] 첫 키스만 50번째

MAIZ STACCATO|2024년 7월 26일|만화/애니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저에게 지침이 되는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 입니다. 1주년을 맞이해서 재감상 했어요. 나의 연애관을 만들어준 작품을 연인과 함께 보는 것은 특별한 일이지요. 하와이의 수의사 '헨리 로스'는 관광객을 상대로 가벼운 연애만 하던중 우연히 동네 카페에서 '루시'를 만납니다.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서 작업을 걸지만, 다음날 만난 루시는 그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하루 이상 기억이 이어지지 않는 루시. 그녀와 헨리는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평론가 점수가 낮은 반면 관객 점수가 높은 전형적인 작품입니다. 심오한 메시지나 비유나 은유 없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 유.......

뒤주

뒤주

MAIZ STACCATO|2024년 7월 15일|만화/애니

뒤주를 감상했습니다. 공포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본건데, 공포가 아닌 멜로 스릴러 같은 느낌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감독님 성함이 김지운인데... 악마를 보았다, 장화홍련, 놈놈놈 등의 명작을 만드신 그 감독님이 아닙니다. 동명이인이라서 기대를 받았고 그만큼 비난도 많이 받으셨네요. 작가로써 성공한 뒤 정교수가 되려는 여교수 아진은 좋은 기회를 얻습니다. 대기업 회장이 꽂혀있다는 '뒤주'를 소재로 전시를 여는 책임자가 된 것. 뒤주에 얽힌 이야기는 이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킵니다. 일단 소재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계속 무언가 나올 것처럼 끌고가는 분위기나 사운드도 좋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아쉬웠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