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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문에 대한 잡설

By 무력개입공간 | 2013년 5월 8일 | 
세일러문에 대한 잡설
남자들에게는 품절녀 주인공보다 주변의 친구들이 더 인기가 많다는 세일러문 시리즈. 세일러문을 처음접한건 당시 있는집 여자아이들이 '세라문'이라고 해서 가방이며 학용품으로 도배를 하던 시절입니다. 당시 순진무구하고 로보트만화영화를 그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정의로운 국민학생이었지만 있는집 여자아이들이 줄줄이 갖고온 세일러문 굿즈의 귀여운 여자캐릭터를 보고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까지 전달해오는 컬쳐쇼크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찌 사내대장부로 태어나서 여자들이나 보는 만화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일!이라 생각했으며 혹시라도 주변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들키면 성 정체성의 혼란급의 쇼크를 받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를 멀리했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비슷한 시기에 나온 웨딩피치라는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