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세계의중심에서

패러디 외에 팀 크림슨의 여캐 디자인과 작화가 참 좋습니다 헠헠. 지난달 10월 21일부터 TOKYO MX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신작 애니메이션 '푸른 세계의 중심에서'. 한때 국내 모케이블게임채널의 방송사고로 유명세를 탄 '햇살 속의 리얼'의 제작자이며 만화 크림슨 걸즈 시리즈로도 유명한 물건너 어둠의 서클 크림슨이 2007년부터 그리던 웹코믹이 원작으로, 방송은 부정기적이며 내년 봄에 2, 3화 방영이 잡혀있다네요. 데스크림존은 상관없고. 스토리는 단순해서 대륙을 휩쓰는 제국간의 싸움에 휘말려 친구를 잃은 주인공 소년 기어가 다시는 도망치지 않을 것을 결심해 전쟁에 몸을 던지는 교과서적인 프롤로그로 시작된다지만, 사실 그 배경과 설정 하나하나마다 물건너 콘솔 게임시장의 패러디와 오마쥬가 잔뜩

특별한 사전정보없이 단순히 90년대 게임계를 패러디한 작품...이라는 이야기에 봤는데... 보는 내내 신경쓰이는겁니다... 작풍이....... 분명 낯설지가 않은데....구체적으로 기억은 안나는... 하면서 보다가 ED까지 끝나고 마지막을 보곤 깨달았습니다... '팀 크림존' 아하!!! 크림존이었구나...어쩐지.....................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