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힐링힐링 힐링이 대세다. 아니다 그것도 끝물인가? 지난 15일 제주도에 다녀왔다. 회사에 앉아 이것저것 일을 하다보면 그 때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매달 받는 압박에 2박3일의 힐링기간은 너무 짧아..ㅠ 좀 더 오래, 길~게 어디든 놀러가 쉬고싶다. 별다른 계획없이 차를 몰고 이리 저리 옮기며 구경하고 밥먹고. 다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게 있다면 매 저녁 흑돼지 먹기는 꼭 지켰다. 성산일출봉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일몰을 보러 들렀다. 저질 체력에 헉헉 거리며 올라가 꼭대기에서 바라봤던, 한라산 넘어 보이는 해. 한라산이 맞나 몰라?ㅎㅎ 그리고 그냥 보너스로 올려보는. "계산하는 여자는 아름답다." 티켓..안사고 그냥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우린 바른 관광객이니까! 2박3일중 나는 제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