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상김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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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팔은 없다.' LG의 필승조 유원상, 휴식이 필요하다.

By 정공의 활자로 읽는 야구 | 2012년 5월 29일 | 
'고무팔은 없다.' LG의 필승조 유원상, 휴식이 필요하다.
(LG 불펜의 복덩이로 거듭난 유원상. 하지만 그에게도 적색경보가 울리기 시작했다. -사진: LG 트윈스) 야구에는 고무팔이라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아무리 던져도 고무처럼 그 형태 그대로 돌아오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말이 있다는 자체가 야구계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당연스러운 말이겠지만 사람의 팔은 뼈와 근육으로 되어있는 것이고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있다. ‘고무팔’이라는 말은 단지 임의적으로 붙여진, 혹사를 덮어보려고 만들어낸 말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고무팔 소리를 들었던 선수들을 보면 과거보다 구속이 급격히 주는 경우, 그리고 아예 팔이 부서져 은퇴한 경우까지 있다. 오래 던질 수 있는 요령이 있는 선수도 있지만, 그뿐 한계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