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 St.Jean Pied de Port - Auberge Orrison](https://img.zoomtrend.com/2012/11/18/e0112243_50a7e12caee3e.jpg)
일반적으로 "프랑스 길"을 걷는 사람들은 생장 피드포르에서 출발하게 된다.생자 피드포르는 프랑스 남서부의 소도시. 교통편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파리의 오스트리츠(Austerlitz)역에서 23시 10분에 출발하는 야간열차를 타면아침 6시 40분에 바욘(Bayonne)에 도착한다.생장피드포르행 열차(위 사진)는 8시 14분에 바욘을 떠나는데, 다행히 바욘역의 카페가 아침 일찍 문을 열어서커피 한잔과 함께 앉아서 1시간 30분 가량을 편안히 머무를 수 있다. 바욘에서 생장피드포르까지는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 생장 피드포르의 작은 역사.생장피드포르행 열차의 승객은 99% 카미노 순례객들이다.열차가 멈추면 모두가 아직은 어색한 배낭을 짊어지고 웅성이며 환호성을 지른다.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