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에 발을 담그려면 시골까지 내려가야 하려나? 고민하던 중, 친구가 서울 부암동에 있는 백사실 계곡이란 곳을 알아왔다. 그래서 원래는 그곳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10번, "등산 후 막걸리"란 목표를 위해 북악산에 오르던 도중, 근처에 있는 삼청각에 들리게 되었다. 북악산에서 삼청각 가는 길. 보안구역을 따라 내려와 왼쪽으로 꺾으면 삼청각이 나온다. 삼청각. 원래 국빈 접대, 회합 등 고급 요정으로 쓰이던 곳이었는데, 서울시 인수 후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야 그늘이다! 식당이나 레스토랑도 있고. 메뉴는 여기 → http://www.samcheonggak.or.kr/hotel/hotel_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