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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비공사에 대한 추억 보고 왔습니다.
휴가 첫날... 실질적으로는 일요일부터 쭉 쉬는참이라 셋째날이긴 합니다만, 무료하여 지난번에 헌혈하고 받은 무료영화권으로 예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집근처에서 하면 좋았을 것을 근처 CGV에서는 당최 하질 않아서 구로까지 다녀왔습니다 (...) 뭐 멀진 않지만. 사실 비행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고증이 어쨌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중전 연출은 시원하면서도 박력있게 잘 그렸더라구요. 영화 자체는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다만, 1. 수영복 씬 어디갔냐. 2. 파나 성우가 발연기. 3. 자막이 왜 그모양임. ...하는 정도가 좀 아쉽네요. 하긴 자막은 원래 안보니까 상관없지만, 뜨니까 눈이 돌아가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 파나 성우는 원래 전문성우가 아니라... 뭐라

로얄 어페어 - 궁중 멜로 드라마와 정치 드라마의 드라마틱한 만남
지난 베를린 영화제에서 연기와 각본으로 은곰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스웨덴 판 의 각본을 썼던 니콜라이 아르셀이 연출하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매즈 미켈슨, 미켈 보에 폴스라르가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기본 틀은 전형적인 궁중 치정극입니다. 극중에도 잠시 등장하는 아더 왕의 심복 란슬롯과 기네비어 왕비와의 사랑 이야기가 가장 유명합니다. 궁중의 화려한 의상과 세트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그 자체로 매력적입니다. 이 작품 역시 이런 매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캐롤라인 왕비와 중후하고 지적인 왕의 주치의 요한 스트루엔시와의 사랑, 그리고 둘 사이에 존재하는 괴짜 왕 세바스티안 7세의 관계는 꽤 흥미롭습니다. 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