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에 이르게 다녀온 2주 후, 다시 들려본 중랑천은 지고 있었습니다. 흩날리는 벚꽃 속에서 네 샴푸햐...이 아니라 따뜻한 봄이긴 했었네요. ㅎㅎ 벚꽃길들이 참 마음에 들던~ 부농부농~ 산책러들도 한가득~ 철쭉부터~ 황매화도~ 벚꽃잎 순간포착~ 겹황매화도~ 개나리도~ 산수유까지 다 보기 좋았네요~ 웰시코기 넘 귀여운~ 이제 또 다른 길로~ 무브무브~
익무 시사로 본 남산의 부장들인데 본래 GV만 예정되었다가 무대인사로 우민호 감독,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참석해줘서 좋았던~ 영화도 마음에 들었던지라 흥행이 기대되네요. 공약도 진행될 수 있기를~ 인사하고 나가는데 팬들의 선물공세에 잠깐 멈춰선 이병헌~ 크으 ㅜㅜ)b 그래도 꽤 길게 팬서비스해주고 퇴장~
영화유튜버라는 천재이승국 크리에이터가 싱어롱관을 연다는 말에 바로 엘탄절이 있지만 독특한 경험일 것 같아 겨울왕국2를 보러 갔습니다. 다만...우선 시설이 안좋았네요. 서울극장의 환경은 단차도, 화질도 음향까지 다 별로였던지라 ㅜㅜ 특히 싱어롱은 음량을 더욱더 크게 잡아 상영하는 것 같은데 여긴 일반관보다 약해서 완전 ㅠㅠ 망했....ㄷㄷ 게다가 아무래도 유튜버의 팬이 많아서 싱어롱 파워는 많이 약한데 반해 소리가 클 수록 좋을 줄 알았던 합창이 바로 주변에서 엄청난 소리로 나오는건 또;; 술자리에서 안취한채로 있는 것 같달깤ㅋㅋ ㅎㅎ 이승국도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앞에서 이끄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아쉬웠네요. 흐음~ 엘사 코스프레 복장도 결국 안하시곸ㅋㅋㅋㅋ 앞쪽에
단풍구경하러 간 강천섬에서 신기했던건 캠핑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거였네요~ 오토캠핑같은 편리함은 없지만 가볍게 쳐놓고 놔두고 다니시던~ 짐은 길이 잘되어 있어 끌차로~ 한보따리~ 아예 대형 난로도 ㄷㄷ 고구마 시강! 공원같지만 오픈규정 등의 규제는 별로 없나봅니다. 사용료도 무료라서 미비한 시설들이 눈에 들어오긴 해도 감안할만하더군요. ㅎㅎ 새는 까치들정도?? 고추잠자리도 한 컷~ 유제류의 발자국이 그대로~ ㅎㅎ 다양한 설치들도 많았는데 해태와 함께한 견생조각전 작품들이라네요. 나무새 강신영, 2017 창공을 날으는 큰 새 심정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