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싸인회

잠실싸인회는 외부에는 노출 되지 않은곳에서 십여명만이 들어가 싸인받았어요. 들어가기 전까지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차림새까지 다정을 입고 다정함을 쏟으며 팬들을 한명, 한명 이야기를 들어주고 응해주며 싸인을 해 주었어요. 단순히 스타와 팬이 아닌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고 들어주는 그런 다정한 싸인회. 이런 싸인회를 경험하게 해준 형준이에게 고맙고 또 열심히 응원하는 팬들이 좋고.^^ 행복한 싸인회였어요. 정말로^^

싸인회장이 서점 한가운데 통유리로 된곳이어서 싸인회전 온통 포스터와 현수막으로 다 막아났더군요. 들어갈 때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싸인받을 때도 열사람씩 들어간다니 제대로 찍지도 못할거 같아서 여기저기 찍을 곳을 찾던 중 발견한 형준이의 사랑(?)스러운 발뒤꿈치가 보이는 곳이 있더라구요. 이것 조차 반가와서 찍었는데 음악에 맞추어 까딱까닥 흔들흔들 넘 귀여워서 ㅠㅠ 갠소하려다가 이것은 모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기회라 생각하고 오픈합니다~ 내 발뒤꿈치가 부끄러운 뭐 그런 ㅠㅠ 여튼 결론은 김형준은 발뒤꿈치도 귀엽다~~!!! 입니다. ㅎㅎㅎㅎ 싸인회를 마치고 퇴근 하는 형준이~ 빠른 걸음에도 팬들에게 인사하는 친절돋는 형준오빠입니다^^ 항상 다행인건 형준이가 팬들

처음 부터 끝까지 한사람, 한사람, 눈마주치며 다정하게 웃어주며 사인하는 형준이에요. 오빠가 되기도 하고 남동생도 되고, 애인도 되고;;; 조카, 아들, 뭐 등등 내게 있어 가장 다정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그런 사람이 되어준 우리 스타 김형준. 이런 사랑 듬뿍 받아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형준이의 사인회는 그냥 남친회가 된다는게 트루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남친회가 바로 여기 있다구요.ㅠㅠ 마냥 상냥하고 개구지고 다정한 줄만 알았던 형준이가 매니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정리하는 모습에 헉! 이런 프로같으니라구. 카리스마가 요기있네? 뭐 그런 느낌을 받았달까요. 가끔 7년전 애기같던 형준이만 보고 있었나봅니다. 이젠 이렇게 천상 멋있게 일하는 남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