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메인테마만 꼽아낸 것. 전에도 올렸지만, 유튜브 테마에서 완전판을 올려줘서 일단 포스팅해봅니다. 넷플릭스 통해 본 해외 팬들은 작곡가가 한국의 한스짐머라고 호평하는 중. 하긴 정말 OST가 소름돋긴 했죠. 드라마의 텐션을 20% 끌어올린 건 적당한 때 터져주는 음악이 한몫했음. 보통의 미니시리즈는 전체 그림을 보고, 그 그림의 세부적인 테마를 한 화에 담습니다. 한 화는 곧, 이야기 전체에서 하나의 주제가 되는 거죠. 하지만 [비밀의 숲]은 약 16시간짜리 영화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에피소드의 연결점이 지나치게 촘촘합니다. 심지어 캐릭터 빌딩에 한 화를 소비하는 꼼수도 안 해요. 다만, 전체 미스터리에서 한 화에 미스터리의 실밥하나를 풉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실체에 다가서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