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세스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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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향기, 향기나는 풍경의 잔세스한스

By 라디오작가 지망생 및 회사원 | 2016년 8월 21일 | 
초콜릿 향기, 향기나는 풍경의 잔세스한스
이른 아침부터 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못하고 브뤼셀을 떠나야 했다. 딱히 이유는 없었는데, 그냥 그 전날 브뤼셀에 도착하며 다음날 암스테르담 가는 차편을 이른시간으로 미리 예약했다. 사실 털어놓자면, 이 때까지 유레일 패스 사용법을 몰라서 미리 예약을 하고 다니는 푼수짓을 잠깐 했더랬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전날 우중충하던 브뤼셀은 어디가고, 2GO4 호스텔을 나오던 그날 아침은 너무나도 맑고 상쾌했다. 문을 나서자 마자 바람막이만 대충 둘러입고 바로 이어폰을 꼈던 것 같다. 무슨 노래였지? 아무튼 그 모든 조합이 너무나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Earth,wind&fire 노래였나, 그 풍경을 떠올리니 그 노래가 바로 귀에 맴도는 걸 보니. 돌이켜보면 내가 곧 도착할 잔세스한스의 풍경이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