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피치

인간세상에서 남녀 간의 사랑~연애~결혼 을 없애려는 악마들과 맞서 싸우는 변신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천사전설 웨딩피치 라는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도 1990년 대 후반에 방영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당시에는 세일러문처럼 그저 양산형 미소녀 변신소녀물 정도의 평가를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물론, 이제 겨우 고등학생인 주인공 소녀들이 말끝마다 사랑이라는 테마를 진득하게 강조하고, 한 술 더 떠서 결혼이라는 것까지 입에 달고 다니는...그야말로 특이한 컨셉의 설정을 가지고 있긴했죠. 특히 최종보스는 모태솔로의 제왕 레인 데빌라라는 캐릭터인데, 마지막화에서는 치열하고 화려한 전투가 아닌...그저 악마와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염장질로 패배하는 불쌍한 신세가 되어버린 것으로

역시 생각외로 구하기 힘들었어요.우연히 나카노 만다라케에서 진열되어 있어 구입했지만 가격은 저렴해지지 않은그당시 가격 그대로 ; 그래도 만족합니다. ㅎ;

프레시 프리큐어의 디자인은 다른 여타 프리큐어와 비교해서 좀 더 성숙하고 어른 스러운 느낌이다. (그래서 끌린 것 또한 사실이고;) 예전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큐어 피치와 큐어 블랙의 인체비율 비교 그림도 올리면서 프레시 프리큐어의 비율이 남다르다는 것을 적었던 것 같다. 덕분에 항간에는 이것 만으로도 안 좋은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듯.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심한 말이라면 프레시는 프리큐어가 아니다. 라는 소리 였을라나?? (웃기고 앉았네?) 아무튼 프레시의 신체비율은 여타 프리큐어와 비교하면 독특한 위치에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얼마전에 일웹 돌아다니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는 듯한 글을 보았다. 최근에 s.h.f 세일러문이 나온다는 정보가 나왔고,

대원방송 계열에서 세일러문을 재더빙(이라 쓰고 개악)해서 방영하는 것을 의식해서인가? 그런데 슬레도 같이 해주는데 이쪽은 SBS 더빙판.... 이쪽은 의와로 더빙만은 들어줄 만 하다. (그런데 슬레를 봐도 예전만큼 재미있지가 않다. 왤까?) 그나저나 세일러문,웨딩피치 다음은 이거겠네? 이거 재방 안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