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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 화순 도보 여행 #2) 군 전체가 아름다운 절경으로 가득찬 화순으로 놀러오세요! <조광조 유배지, 이한열 생가, 화순 대리석불입상>
해가 뜬지 꽤 긴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짙은 안개가 가득 끼어있습니다. 불과 200여 m 앞에 있는 건물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요. 화순의 가을에 이렇게 안개가 짙게 낀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 안개가 걷혀야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데 걱정이군요. ㅎㅎㅎ 저는 지금 화순군 능주면에 와있는데요. 능주면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목사 고을 능주문' 이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있는 큰 문이 보입니다. 지난 2010년에 세워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목'으로 승격된 능주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면민의 자긍심을 높여주며... 아무튼 이런 이유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사업비가 총 3억원이 들었다고 해요.......

(전남 화순 / 화순 주자묘)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학의 시조가 된 인물. 주희를 주향으로 모신 사당. 우리나라에 주자묘는 여기 단 한 곳밖에 없답니다.
짙은 안개가 끼어있는 가운데 저는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에 위치한 '주자묘(朱子廟)'를 방문했습니다. 주자묘는 송나라 때의 사유학자인 주희(朱熹, 1130~1200)를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주희는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학의 시조가 된 인물이죠. 조선 왕조는 초기부터 이 성리학을 국정 운영에 적극 도입하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으시면 이곳이 꽤 역사가 깊은 곳으로 생각하실 수 있는데 사실 이 주자묘는 지난 1978년에 새롭게 개축한 것입니다. 하지만 완공한지 채 50년이 되지 않은 건물치고는 꽤나 중후한 맛이 느껴지고 일부러 찾아와서 볼만한 건물입니다. 현재 화순군의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자학은 남.......

(전남 화순 / 화순 도보 여행 #1) 군 전체가 아름다운 절경으로 가득찬 화순으로 놀러오세요! <원지리, 철도 건널목, 아침 안개>
아우.... 전날에 마신 술이 깨지 않아... 그래서 숙소 인근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왔습니다. 마침 TV에서 유럽축구가 방송되고 있길래 라면을 먹으면서 슬슬 정신을 차렸죠. 하지만 워낙 과음을 해서 이 정도로는 술이 깨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밖에서 땀을 흘려야 할 것 같아요. 빨리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저는 재개발을 앞두고 있었던 양동시장 인근 모텔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여기가 동네 분위기는 별로인데 저렴해요. 그래서 광주에 축구를 보러 올 때마다 애용을 했는데요.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지겠죠. 다른 저렴한 숙소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ㅎㅎ 그래도 광주는 대도시치고는 저.......

전남 화순 만연사 배롱나무꽃과 연등
화순 만연사 배롱나무와 연등 만연사의 겨울은 사진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찰입니다. 이곳은 아이유가 주연이었던 드라마 촬영지기도 합니다. 만연사의 대웅전 앞에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배롱나무인데 연등이 달려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한 그림을 보여주는 나무입니다. 만연사는 크지 않은 사찰입니다. 그래도 배롱나무의 존재가 너무 커서 제가 꼽는 겨울 출사지 중 한곳으로 꼽는 곳입니다. 겨울에 두 번 가본 곳인데 여름에 배롱나무꽃이 필 때는 정작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화순을 지나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겨울의 만연사 눈 왔을 때 풍경 전라도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만연사 폭설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