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화를 실사화하는 것에 대하여 '레미제라블', '정글북' 등을 무척 만족스럽게 감상했기 때문에 '미녀와 야수'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감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29분이라는 살인적인 러닝타임에 깜짝 놀랐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아가씨인 '벨(엠마 왓슨)'이 과거에 아름다운 인간이었으나 저주에 걸려 흉측한 모습으로 변한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 디즈니 만화와 동화책 정도로 감상하였기에 줄거리는 기억하지만 세세한 설정까지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작과 영화를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군요. 다만 다른 분들의 리뷰를 읽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