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오브 브리튼(1969) 덩케르크 철수와 영국 침공 작전 실패를 주고받으며 교착 상태에 들어간 1943년의 서부 전선. 그러나 그때에도 치열한 싸움은 계속되었으니, 선봉은 영국에서 출격하는 미국 폭격기들이었다. 본토 귀환이 약속된 25회의 폭격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날아오르는 수많은 비행기와 젊은이들. 그 속에는 24회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제324 폭격비행대의 "멤피스 벨"이 있었으니... 수많은 전쟁 영화들 중에서도 정말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는 "멤피스 벨"의 포스터. 아마도 '젊은 친구들 사이의 생사를 넘나드는 끈끈한 유대'에 민감했던 나이였기 때문일까. 실화를 기반으로 하면서 영화 자체는 80~90년대의 전형적인 할리우드 드라마를 따라가지만 삶과 죽음의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