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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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이달의 주제 읽기ㅣ문화적 진화와 인간의 등정

[오늘의 도서관 1+2월(329호)] 이달의 주제 읽기ㅣ문화적 진화와 인간의 등정

* ‘이달의 주제 읽기’는 생애주기에 맞춘 월별 주제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해 깊이 있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오랜 옛날, 폭풍과 홍수에 떠밀려 갈라파고스제도에 도착한 도마뱀 이구아나의 눈에 비친 것은 거칠고 황량한 용암 덩어리들이 전부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먹을 것이라고는 가시선인장뿐, 포식자도 없는 이 섬에서 이구아나의 최대 적은 ‘배고픔’이었다. 이구아나는 먹이를 찾아 바다로 떠났다. 그러나 낮에는 울창한 숲의 나무 위에서 지내다 밤이 되면 지상에 내려와 새싹이나 과일, 꽃을 주로 먹고 살았던 몸으로는 바다에 적응할 수 없었다. 파도가 거친 바다에 뛰어들어 미끄러운 암초에 붙어 있는 해조류를 따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