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울트라 사랑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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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울트라 사랑맘
"오빠, 저예요. 잘 지내시죠?" 몇 년 만에 전화가 왔다. 요즘은 너무 오랜만에 연락이 오면 덜컥 겁이 나곤 한다. 좋은 소식이야 그냥 바람처럼 지나갈 때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연락이 오는지라. "잘 지내지? 무슨 일 있어?"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사랑맘 이야기를 꺼냈다. 원래 닉네임은 슈퍼울트라 사랑맘이고 이름은 선영이었다. 블로그를 하다 보면 누군가는 닉네임으로, 누군가는 이름으로, 닉네임도 좀 긴 경우엔 각자 편한 대로 줄여서 부르곤 한다. 난 선영이라고 불렀었다. "선영이가 왜?" "....." 하늘로 갔다는 소식이었다. 암이었다고, 뼈로 전이되면서 더 힘들었다고. 잠시 믿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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