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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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더 많이 안아키워요!
훌쩍 커버린 나의 첫사랑 딸이 자랑스러워서 안쓰러울 때가 많이 있다. 세상에 태어난지 1600일 밖에 안 된 아기가 엄마를 생각해주고 한살 어린 동생에게 누나 역할을 하는 걸 보면 그렇게나 짠하다. 유치원 들어가는 뒷모습도 일과를 마치고 나올 때의 모습도 봐도 봐도 마음이 이상해진다. 오빠의 퇴근 시간. 저녁 준비를 거의 다 해놓고 오빠를 마중 나갔다. 지하주차장에 숨어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는 걸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 하는지라 가끔 한다. 아빠를 만나 반가움을 표하고 집으로 올라 오는데 바로 옆집 사는 가족과 함께 엘르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내가 원주로 시집왔을 때 어린이집에 다니던 옆집 아기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