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시와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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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울리는 한강 에세이베스트셀러 빛과 실|미발표 시와 산문

고요하게 울리는 한강 에세이베스트셀러 빛과 실|미발표 시와 산문

고요하게 울리는 한강 에세이베스트셀러 빛과 실 미발표 시와 산문 2024 노벨문학상 수상 강연문 수록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 문지 에크리 한강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2025-04-18 소설을 쓸 때 나는 신체를 사용한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부드러움과 온기와 차가움과 통증을 느끼는, 심장이 뛰고 갈증과 허기를 느끼고 걷고 달리고 바람과 눈비를 맞고 손을 맞잡는 모든 감각의 세부들을 사용한다. 필멸하는 존재로서 따뜻한 피가 흐르는 몸을 가진 내가 느끼는 그 생생한 감각들을 전류처럼 문장에 불어넣으려 하고, 그 전류가 읽는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느낄 때면 놀라고 감동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