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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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03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마음의숲) / 문태준 지음
서러운 일은 몸이 지치고 마음이 힘들 때 더 생기는 듯하다. 무너져 있기에 상처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한 생채기는 오래가는 편이다. 시인의 산문을 3년 만에 읽는 것 같다. 제목부터 끌렸고, 문태준 시인의 글이기에 읽게 되었다. 시인이 제주에 내려가 살고 있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접하게 된다. 책은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사계절 순으로 구성된다. 극한 호우와 폭염의 여름에 읽는 글. 제주 애월이라는 곳에서의 며칠이 기억에 있기에 풍경을 떠올려 보기도 한다. 내가 마지막으로 그 동네를 다녀왔을 때 뱃속에 있던 조카가 중학생이 될 정도의 시간이지만... 가뭄으로 물 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