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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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osts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시간이 멈춘 마을 서천 판교마을 기차 여행
3월 국내 여행지 추천 시간이 멈춘 서천 판교마을 오늘이 3월 1일이니 이젠 따스한 봄날이 찾아올 테고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 시작될 겁니다. 지난주 저는 아무 예고도 없이 기차표 한 장을 예매했습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남쪽으로 향하는 길. 세 시간 남짓 이어지는 철길 위의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습니다. 차창 밖으로 스치는 초봄의 들판은 겨울의 잔설을 지우고 있었고, 마음은 이미 아련한 추억을 찾아 떠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충남 서천군 판교면의 작은 마을, 흔히 시간이 멈춘 마을이라 불리는 판교마을입니다. 저 글/사진 빈 들녘 무궁화 열차를 타고 3시간 남짓, 드디어 기차가 도착한.......
먹먹한 날엔 무궁화 열차를 탄다! 충남 판교역으로 불쑥 떠난 어제 기차여행
잠들지 못한 새벽 느린 무궁화 열차가 건네준 위로 저는 어제 예정에 없던 불쑥 떠난 기차여행이었습니다. 어제는 가까운 지인과의 약속이 있었지만, 새벽을 넘기도록 잠들지 못한 채로 뒤척이다가 결국 집을 나섰습니다. 이유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날들이 있습니다. 몸은 피곤한데 잠은 오지 않고, 마음 한켠이 묵직하게 가라앉아 있는 날. 그런 날이면 저는 오래 고민하지 않고, 느린 기차를 떠올립니다. 새벽 5시 30분, 아직 어둠이 남아 있는 전철에 몸을 싣고 도착한 용산역은 새벽이라 그런지 조용하기만 합니다. 분주한 낮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는 이 시간의 기차역은 마치 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