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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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쉽지 않다. 하지만 삶에 매우 이롭다.

육아는 쉽지 않다. 하지만 삶에 매우 이롭다.

재 미진 육아어터|2026년 1월 12일|육아

마음의 나이는 아직 이십대 같은데 어느새 서른의 가장 끝자락인 서른 아홉이 되었다. 가족에게 충실하며 지내는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나이를 이만큼이나 먹은 것. 내가 해야하는 역할을 나름은 잘 하고 있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이유를 생각해보니 사랑해도 너무 사랑해서다. 신랑에게도 잔소리라곤 안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어서 그것 또한 생각해보니 사랑도 사랑이지만 가장의 무게가 보여서랄까. 우리 부부는 누가 더 뭘 많이 기여하고 있나 기싸움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사이에 그런 팽팽함은 없다. 팽팽하게 해봐야 남는건 내 안에 짜증과 화만 그득해 질 뿐. 그럼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