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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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 카발
우리 동네에는 오락실이 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도 몇 없는 특별한 공간인데, 그것이 이런 시골 한 복판에 있다니. 믿을 수 없었다. 남은 여생을 조용히 살기 위해 귀촌을 했는데, 운명처럼 오랜 시간 좋아했던 추억의 장소가 나타난 것이다. 어느새 80을 넘어 90에 가까운 나이. 늙어버린 내 모습에 우울감이 들기도 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 하루에 한 번씩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하면서 아직 건재함을 느끼곤 한다. 엔딩까지 보려면 몇 번이나 이어할까? 놀라지 마시라. 나는 단 100원으로 게임을 클리어한다. 전문 용어로 원 코인 클리어라고 하지. 그날도 오락실을 찾았는데, 멀리서부터 무언가 이상했다. 사람들이 북적거.......

11월 수원 가볼만한곳 가을날 단풍 구경하기 좋은 명소 만석공원 산책로
11월 가을날 수원 만석공원 단풍 구경하기 좋은 힐링 산책로 지난 주말에 찾은 추억의 공간 수원 만석공원 지난 주말 아버지 제사를 준비하고 오랜만에 수원 본가 앞 만석공원을 찾았다. 어릴 적부터 수없이 다녔던 이곳은 내겐 일반적인 공원이 아니라 추억이 깊게 깃든 특별한 장소였다. 35년 전 겨울 안양에서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만석공원 눈썰매장으로 놀러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어 그때의 저수지 위에 임시로 만들어진 눈썰매장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하얀 눈 위 빙판에서 미끄러지던 순간들이 지금도 따뜻하게 마음속에 남아 있다. 지금은 그때처럼 저수지 안으로 들어가거나 눈썰매를 탈 수는 없지만 그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