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모토소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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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필름을 타고! - 결말 반전 인상적, 상큼한 청춘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30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사무라이 영화 만드는 여고생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썸머 필름을 타고!’는 고등학생들이 축제에 상영할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묘사합니다. 고전 사무라이 영화의 팬인 여고생 ‘맨발’(이토 마리카 분)이 천문부의 ‘킥보드’(가와이 유미 분), 검도부의 ‘블루 하와이’(이노리 키라라 분)와 함께 사무라이 영화 ‘무사의 청춘’을 만듭니다. 가와이 유미는 이시하라 사토미, 이노리 키라라는 고마츠 나나를 연상시키는 외모입니다. ‘무사의 청춘’의 주인공 이노타로로는 미래에서 온 소년 린타로(가네코 다이치 분)가 캐스팅됩니다. 킥보드가 읽는 시간여행 소재의 소설로 애니메이션화 되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미래 소년 린타로의 등장을 암시합니다. 결말 반

썸머 필름을 타고!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31일 | 
유아부터 청소년, 심지어는 성인이 된 사회 초년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즐겨 보아왔던 성장 영화들 속 어린 주인공들은 언제나 자신의 미래를 궁금하게 여겨 왔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인간은 언제나 미래를 궁금해하는 존재이고, 그중에서도 모든 것이 불확실하게 느껴지는 어리고 젊은 시절에 그같은 호기심이 최고치를 찍는 것 말이다. 하지만! 하지만... 미래를 아는 것이 언제나 마냥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미래 나의 모습과 나의 결말을 아는 일.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바로 이 순간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썸머 스포를 타고! 미래에서 온 소년이 말한다. "감독님은 미래에 거장이 되실 거예요. 저는 당신의 팬입니다. 당신의 영화라면 모두 봤어요. 데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이란 SF 한 컷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7월 2일 | 
청춘의 여름들을 모아 만든 영화답게 난장판이지만 또 그런 맛이 오밀조밀하니 귀여운 썸머 필름을 타고!입니다. ㅎㅎ 일본 영화판에 대한 시각 느낌도 있고~ 사무라이, 로코, SF까지 이것 저것 섞었지만 제대로 끝내지는 못한, 그래서 여름이었네요. 썸머 필름 앞글자 자체가 SF라는 생각이 퍼뜩 들면서 더 재밌었고 정리되지 않는 내용을 불호한다면 추천하진 못하겠지만 소소하니 청춘의 한자락을 느끼기엔 괜찮았네요. 무엇보다 검도와 안경, 영화덕후라니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의 안목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린타로(카네코 다이치)와 맨발(이토 마리카), 영화 감독과 팬이라는 SF 구성도 좋았지만 미래엔 장편, 아니 단편조차 사라지고 5초 정도의 영상만이 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