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여운 주영이가 사는 동네.. 여름이랑 본다이졍선에 놀러갔당^^ 다행히도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날아갈 듯 짱 좋았다^^ 아침에 여름이와 뮤지엄스테이션에서 만나 본다이졍선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사실, 시드니에 온지 두달이 되었는데도, 버스 한 번 타보지 않은 나는 거의 같은 시기에 시드니에 온 여름이만 쫄쫄 따라다녔다...히히히 좋은 날씨에 본다이 졍선을 가는데 버스 탈 기회도 생겨서 완전 좋았당^^ 본다이졍선 가는 버스 안에서 여름이와 나는 하늘에 써지고 있는 글씨를 보았다. 파란 하늘에 흰색으로 써지는 글씨는 너무나도 예뻐 보여 우리는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난리를 쳤다.. 둘이서 도대체 어떤 말을 쓰는건지 궁금해서 고백하는건가..? , decoration..? 여러가지 추측을 계속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