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아아앙

지난 주 수요일(금요일도 있는데 왜...) 교직원 문화연수로 한택식물원에 다녀왔었습니다. 도착하자 우리를 맞이한 것은 돼지분뇨냄새..크아.. 이쪽은 근처에 돼지축사가 많다고 하더군요. 여튼 장난 아니었음. 홍어보다 더함. 후욱후욱. 입으로 숨을 쉬어봐도... 대략 골이 띵해지는 그런 냄새. 이건 식물원이라고 그러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완전 박살내는 그런 냄새잖아.ㅠㅠ 바람 좀 바뀌면 괜찮아졌지만 다시 바람이 불면 그...우엑. 왠지 안으로 들어가면 꽃이 만발해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캐나다 원어민같은 교장선생님. 모자는 지난번 학교에 계실 때 캐나다 원어민 쌤이 줬다고. 갑시다. 토피어리하러. 교장선생님은 목이 탔는지,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맛나겠다며 꿍얼꿍얼. 토피어리는 여기서 합니다.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