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걷기

어제 2년가량 써왔던 아이폰6+의 액정이 갑자기 운명해버리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예정에 없던 휴대폰 바꾸기를 감행했습니다.. 16기가모델(말이 16기가모델이지 정작 사용할 수 있는건 10기가남짓)을 울면서 써왔던터라 더이상 용량걱정에 허덕이기 싫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256기가모델로 결정. 색상은 남아있는게 레드밖에 없는지라 강제로 ㅜㅜ 문득 여친님이 생각났지만 허락보다 용서받는게 쉽다던 모 광고의 말을 떠올리면서 계약서 작성 후 집으로.. 요즘 스마트폰 박스디자인은 애플을 따라 죄다 심플하게 나오는 추세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가장 이쁜거같네요 비닐로 곱게 싸져있는 아이폰님 ㅜㅜ 예나 지금이나 전자제품 개봉할때가 세상에서 제일 설레는거 같은데 아마 나이 더 먹어서도 여전할거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