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의 전쟁 1부에 이어 실바나스와 말퓨리온이 남쪽에서 대치중인 상황. 사울팽의 별동대는 악령숲의 산을 넘어 어둠해안 북쪽에서 나타나 로르라실을 공격하고, 말퓨리온과 실바나스는 부대와 떨어진 숲속에서 일기토를 벌인다. 사울팽이 실바나스를 찾았을땐 한창 전투중이었으나 실바나스가 위험해보이는 상황 - 말퓨리온과 실바나스 둘 다 피가 많이 까여있고, 실바나스는 뿌리묶기에 묶여있다. - 사울팽은 급한대로 도끼를 집어던졌는데 하필이면 말퓨리온 등 뒤에 가서 박히고, 말퓨리온은 죽지는 않았지만 기절한 채 쓰러진다. 사울팽이 자기 자신의 불명예스러운 기습행동에 경악하는 사이 실바나스는 '어차피 내가 곧 승리할 것이었으니 니가 잘못한게 아니다'(이때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실바나스에게 40초짜리 기절을 맞는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