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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 싶다.

By  | 2013년 8월 28일 | 
여행 가고 싶다.
우리는 힘든 순간들을 그렇게 꿈을 꾸면서 넘긴다. 꿈을 실현하는데 따르는 위험과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욕구불만 사이에서 망설이며 세월을 보낸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다른 사람들을, 특히 부모와 배우자와 자식을 탓한다. 우리의 꿈을, 욕망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가로막은 죄인으로 삼는 것이다. (떠나기 싫어하는 사람 있겠냐마는), 여행 좋아하는 내게 파울로 코엘료의 어떤 문장들은 부추김 그 이상의 것을 준다. 살랑이는 바람이 이는것이 아니라 아주 폭풍우가 몰아치며 분연히 마음먹게 되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이런 글들을 읽고 난 다음에는 꼭, 캐나다의 여성작가 몽고메리 여사가 만든 '빨간 머리 앤'은 이런 말을 했다. "정말로 행복한 나날이란, 멋지고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날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