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nzi

불지옥

By  | 2012년 5월 25일 | 
요새 이런저런 멘붕글, 징징글, 욕설과 저주로 뒤덮인 푸념 등을 보면서 든 생각. 불지옥이 더럽게 어려우면 업데이트 될 공략을 기다리거나 느긋하게 파밍을 하면 될 일이다. 하이엔드 유저들이 끝물 아이템 탈탈 털어서 풀어놓고 몇몇 귀신같은 놈들이 꿀빠는 육성법 개척하면 니네는 그냥 돈 모아서 그거 따라가면 됨. 어차피 디아블로는 끝이 있는 게임이고 시간이 지나면 누구든지 거기에 다다를 수 있다. 씨발 무슨 게임을 이딴식으로 만들어놨어? 엉? 이러면서 씩씩댈 이유가 없다. 아무도 너보고 불지옥 열흘만에 깨라고 한 적 없다. 만약 불지옥이 지금보다 쉽게 출시돼서 일주일만에 전 클래스가 다 불지옥 씹어먹고 앵벌스핀하는 상황이었다면 난이도 좃밥으로 만들어 놨다고 욕했을 거면서. 니네들이 안달복달하고 있는

디아블로, 블소

By  | 2012년 6월 28일 | 
디아블로 1.03 패치까지는 어떻게 쉴드가 가능하다. 실제로 게임성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고. 악사들이 손해본 건 맞지만 그동안 꿀빨았으니까 억울할 건 크게 없다고 본다. 근데 나탈라 셋 너프는 진짜 변명의 여지가 없는 멍청한 짓이다. 점점 새로운 디아블로 제작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그놈의 의도치 않은 상황 드립은 쪽팔리지도 않나. 그냥 뺏어가는 놈보다 줬다 뺏는 놈이 더 얄미운 법이다. 진짜 나같아도 전재산 때려부어서 세트 맞췄는데 너프 먹으면 의욕 상실이고 뭐고 디아블로 아이콘도 쳐다보기 싫을 듯. 블소 어디까지나 취향이긴 하지만 나는 일본식 일러스트 캐릭터에 별로 정이 안 간다. 주먹만 한 머리에 쭉빵몸매의 미소녀 미소년 캐릭들은 처음 볼 땐 눈이 즐거워도 금방 질린다.

디아블로3 1.03패치 소감 - 야인시대

By  | 2012년 6월 22일 | 
디아블로3 1.03패치 소감 - 야인시대
한동안 묵혀뒀던 야만용사 꺼내서 막혀있던 2막을 한방에 뚫었음 아오 씨발 10년 묵은 변비가 뚫리는 것 같네 이번 패치는 한마디로 모든 게 있어야 할 그 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랄까? 밀레기를 밀레기답게 블리자드도 밝혔듯이 원래 야만용사 컨셉은 높은 방어와 활력으로 버티면서 생명력 흡수(적생 또는 피흡)로 생존하는 건데 기존 불지옥 데미지는 너무 애미리스해서 그게 불가능했음. 분노도 맞아야 차고, 피 채워주는 보복 스킬도 맞아야 발동하고, 광역 스킬도 다구리당하면서 써야 효과적인 방사형 스타일이 대부분이다. 한마디로 야만용사는 처맞아야만, 그것도 둘러싸여서 다구리를 당해야만 운영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극딜야만, 투척바바, 최근의 질주바바 등 다양한 스탈이 있지만이게 기본적인 베이스 컨셉

1.04 야만 체험기

By  | 2012년 8월 25일 | 
총 스펙은 종래 검방 질주 세팅으로 -디피 (요술사만 포함) 4만 -체력 4만2천 -모저 800~900 -방어 (요술사 포함) 8000대 -적생 900대 -극확 46 -매찬 (오팔렘 포함) 훨윈드가 110%에서 145%로 대폭 상향됐는데 이상하게잘 체감은 안 됨. 보스몹이 좀 더 빨리 죽기는 함. 체력이 낮아져서 그런가. 전설템은 안 먹어봐서 모름 ㅋㅋ 정복자 레벨 오르니까 확실히 먹는 레어템 개수는 많아짐. 새로운 스킬트리 연구하고 익숙해지는게 너무 귀찮아서 걍 질주 하려다가 분쇄 900% 버프의 유혹이 느무 강해서 중간에 먹은 1200dps짜리 양손무기 들고 살짝 실험해 봄. 나름 괜찮음.. 그래서 질주 지겨워졌던 차에 1200dps/적생1800/활력220/홈보

드라마로 보는 국가별 특징

By  | 2012년 6월 17일 | 
일본 : 철두철미. 틀에 갖힘. 말초적. 미국 : 무한경쟁. 시장논리. 엄청난 자본력. 전문성. 양으로 승부함. 한국 : 내용보다는 사람으로 승부함. 번갯불에 콩 굽기. 안 되면 되게 함. 애미 애비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