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 제 폰이 사망했다는 얘기부터 시작하죠. 넥서스 5X였습니다. 이제 2년 가까이 되긴 했는데..갑자기 먹통이 되더니 부팅부터 안 되더군요. 급한대로 서비스센터로 달려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1시간 기다려서 겨우 수리 견적을 받았습니다.회로 문제가 아니면 무료수리, 회로 문제면 수리비 22만원. 무료수리 받았으면 제목처럼 되진 않았겠죠!네. 수리비 22만원이 뜨고, 그냥 폰을 바꿔야겠다 싶었습니다. 여기서 삼성으로 갔어야 했는데.. 엘지로 가서, 26만원에 V10을 추천받다가결국 G6를 사고 말았습니다. 이게 참.. 손에 폰이 없으니까 점점 다급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더군요.뭐 받을 문자도 없는데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게임 때문인가? 뭐, 어쨌든 그래서... G6를 쓰게 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