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꿀

오빠와 만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건만 함께 떠난 첫 여행,(홍콩은 다같이 간거니 제외^^....) 쏠마린 펜션! 뒤지고 뒤져 찾아낸 바다가 가장 코앞에서 보이는 펜션.♥ 정말 동해 바닷가 모래사장 바로 앞에 있는데다가 바다가 보이는 전면이 모두 유리라, 방안에 앉아있어도 바닷가에 앉아있는 기분^^ 게다가 사진에 있는 월풀욕조에 몸담그며 바다를 바라보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으니... 객실안에서 하루종일 철썩철썩-하는 파도소리가 기분좋게 들린다. 펜션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과 객실이 정말 또옥같던! 신났음 너무 좋았던 또 다른점은 객실이 먼지한톨 없이 너무 깨끗하고, 삶아서 빨래하는지 이불에서는 뽀송뽀송하니 좋은 향기가 났다. (깨끗함을 가장 중시하는 나에

"니가 뭘 몰라서 그러는데 연인사이에는 이벤트가 필요한 법이거든 흔한 남자들은 촛불키고 꽃잎뿌리고 풍선을 불지만 난 이게 이벤트야 내가 이렇게 입어서 세라가 한번 웃을수 있으면 난 그걸로 좋아." 스무살 애기들의 스키니진 패션이 예쁘다는 애인 세라의 말 한마디를 곰곰히 기억하고 고민하다 스키니진과 캐릭터프린팅 티셔츠에 썬글라스까지 쓰고 나타나 랩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세라를 빵!!!!!!!!터뜨린 임태산 이 남자 너무 멋있다ㅜㅜ 개인적으로는 오글대는 말 백마디보다 이런게 너무너무너무 멋있다ㅜㅜ♥ 주말마다 심장이 선덕선덕 두근거려서 잠을 잘 수가 없어! 신품 짱

우리 아파트로 향하는 길에 있는 굴다리에는 누군가가 항상 멋지게 칠해놓는 그래피티가 있는데, 이게 기간을 두고 새롭게 바뀌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다. 요즈음에는 다크나이트가 개봉해서인지 이렇게 뙇!!!!!!!! 멋지다! 배트맨과 아마도 조커?의 얼굴을 반반 칠해놓았는데, 오오..지금까지 본 것중 가장 임팩트 있었다. 그래피티하는 사람이 다크나이트를 좋아하는듯.ㅎㅎ 그 외에 바뀔때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이런 기이한 무늬도 있었고, 아마 글자를 형상화 시킨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알아볼수가 없단말야.. 겨울에 머리도 안감고 후드에 야상 뒤집어 쓰고 나갔을때.. 이런 장난도 쳐보고 그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지하철 타러 갈때마다 항상 지루하지않게 작은 재미가 되어주는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