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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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차火車

[영화] 화차火車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2012년 10월 31일

화차에서 발군拔群은 심하게 길고 앙상한 김민희의 다리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이 생각은 다음의 두 장면에서 확신으로 굳어졌다. 1. 1년 만에 마산 성가대 언니에게 나타나 “언니 택시비 좀 줘”하고 내린 후 휘청휘청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던 때의 위태로워 보였던 다리. 2. 별장에서 첫 거사를 치른 후 완전히 뻣뻣하게 굳어버려서 바닥에서 질질 끌리던 다리. 살짝만 건드려도 툭 부러져버릴 거 같은 그녀의 앙상한 다리가 지상에 뿌리내리지 못한 채 매일을 위태롭게 살아야 하는 그녀의 삶을 대변해주는 피사체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민희의 재발견.

새 좌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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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하는 황홀한 순간|2012년 10월 18일

"돈은 소중하다. 일은 뭐든지 한다. 단, 영혼은 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