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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지난 봄, 비오던 어묵가게.
손만 대면 느려지고 고장나는 컴퓨터 덕에 하드 디스크를 장만했다. 사진이며 동영상들 쓸모없이 모으는 별 것 아닌 조각들 덕에 하드 디스크도 점점 가득 차고 있다 지난 봄, 오랜만에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갔었다 일본을 오랜만에 간건 아니다. 혼자 여행을 오랜만에 간 것. 가장 많이 기대했던 금각사(킨카쿠지)에 가는 날. 비가 꽤 많이 왔었다 대나무 냄새가 정말로 건강하게 다가올 정도로 촉- 촉- 하게 섬나라로의 여행이 처음이었고 일본이 가지고 있던 이미지도 강했던 때라 (지금보다 조금 더 이상적이게) 하나부터 열까지 인상적인 장면들이 매우 많다 미국도 비가 온다 (당연히) 비라기 보다 물이 어디선가 와르르 쏟아지는 느낌이 강하다 학생들이 유난히 많았었다 담임 선생님 쯤으로 보이는 20대

뉴욕 구경 in Hamilton Park, NJ.
첫 번째 주말, 뉴저지 Union City에 있는 해밀턴 파크에 다녀왔다 뉴저지의 edgewater와 '뉴욕 구경'의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스패니쉬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이고, 조금 허름하고 으슥하기도 했던. 그래도 뉴욕을 강 하나 사이에 두고 구경하기에는 으뜸이었다 흐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가는 버스는 GWB(George Washington Bridge)나 Lincoln Tunnel을 통하게 되는데 해밀턴 파크를 지나가는 버스는 Lincoln Tunnel을 통하여 뉴욕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갈 때, 뉴욕에서 뉴저지로 올 때 버스 안에서도 사진과 같은 뉴욕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 막상 뉴욕 안에 있을 때, 다시 말해 맨하튼 안에서 뉴욕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