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를 건너는 몇 가지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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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스틱 멘(2003)

매치스틱 멘(2003)

우선 이 영화 설정이 재미있다. 강박증, 결벽증, 광장공포증, 편집증, 말더듬증 거기에 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기꾼의 이야기다. 뭐라고? 맞다. 사기꾼이라고 했다. 걸어다니는 정신과 종합병원인 환자가 사기꾼으로 나온다. 그의 질한은 타인을 속이는 죄책감, 불안감, 자기모멸감이 뒤섞여서 유발하고 있다. 이 영화는 이러한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사기'라는 직업을 가진 독신남의 치유기라고 볼 수 있다. 장르를 미리 이야기하자면 다큐멘터리나 멜로드라마가 아니라 코미디다. 그리고 그게 잘 먹히고 있다. 코믹범죄물로 흘러갈 것 같은 영화인데, 오래 전 사귄 여자친구가 낳았다는 딸을 찾게되면서 부성애 강한 휴머니즘으로 바뀐다. 딸을 맞이하게 되면서 로이(니콜라스 케이지)는 조금씩 삶의 활력을 찾게된다. 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