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황혼기
Posts
17 posts[마츠다 세이코] 포스트 모모에의 적임자 마츠다 세이코와 나카야마 케이코
야마구치 모모에가 결혼 발표후 즉각적인 은퇴를 선언한 이래, 아이돌계의 관심사는 누가 포스트 모모에의 타이틀에 적임자가 되느냐는 것이었다. 그당시 성업중이던 연예기획사였던 선뮤직에서는 이 관심사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나카야마 케이코라는 어린 아이돌에게 기대를 걸고, 데뷔곡을 준비해서 데뷔 수순을 밟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사활을 걸었다는 표현도 옳을 정도로 공을 들인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사태로 인해 지지부진하게 되어버린다. 케이코의 데뷔곡으로 낙점한 곡에 타이업된 샴푸의 성분이 일본에서 인가받지 못하는 바람에, 덩달아 타이업된 데뷔곡도 발표가 불가능해져 버린 것이다. 케이코의 데뷔가 지지부진하게 되어버린 이래, 매우 큰 자원들이 소모된 프로젝트라, 대타 데뷔자를
[야마구치 모모에] 야릇한 가사 전략 - "푸른 성 노선"에 대한 모모에 자신의 감상
1. 새벽에 밖에 나가 야마구치 모모에의 에세이집을 읽었다. 앞부분 어머니에 대한 애환의 장은 충분히 인지를 해서 다 읽기전에 건너뛰고, 다음장을 읽었다. 다음장의 제목은 "성"인데, 잘 알려진대로 가수 데뷔 당시의 푸른 성 노선에 대한 소회를 말하고 있는 장이다. 2. 이에 대해서는 전에도 글을 두세편 썼으니 긴 말은 안할테지만, 그녀의 데뷔 당시의 상징처럼 된 것에 대한 그녀 자신의 생각을 직접 쓴 글에서 읽힌다는게 의미가 있다. 다시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그녀는 14세때 데뷔를 했다. 소속사에서 건네준 노래는 "푸른 과실"이었는데 이 노래에서 "당신에게 여자로서 제일 소중한 것을 주겠어요"라고 하는 가사를 보고 나름대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데뷔때부터 그녀에게 칭해지던 상징성은 "조숙하다",
[야마구치 모모에] 모모에의 아버지
1. 밖에 나가서 모모에의 자필 에세이를 이어 읽었다. 모르는 단어를 써보면서 읽기 진도를 나가려다가,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 모르는 단어는 한자 의미나 문맥적으로 떠올려보는 것으로 그쳤다. 읽다보니 이해가 된다. 2. 전에 언급한 것처럼 모모에의 아버지는 어머니와 불륜 관계였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었다. 이 일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입고 어머니에게 존경과 연민을 느끼면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는 존재로 간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큰딸로서 어머니의 아픔을 잘 모르고 아버지 언제 오냐고 응석부리던 생각을 하면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했고, 이에 대해 담담하고도 강렬하게 체험담으로 말하고 있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활동당시 잡지에서 출생의 비밀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을 때 오히려 어머니
[야마구치 모모에] 야릇한 가사 전략
모모에의 활동 경력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것은 그녀가 데뷔한지 얼마 안지났을 당시 불렀던 노래의 야릇한 가사에 대한 일화다. 잘 알려진 것처럼 모모에는 두번째 싱글부터 야릇한 가사를 트레이드 마크로 네거는 전략을 쓴다. 시적으로는 다른 의미 같으면서도 왠지 야한 상황을 암시하는 것 같은 노래를 불렀다가 회자된 이후로, 인기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소속사에서 방침을 정해서 밀고 나갔었다. 예컨데 히토나츠노게이켄(어느 한 여름의 경험)이라는 노래에서 ”당신에게 여자로서 제일 소중한 것을 드릴게요"와 같은 가사가 회자되었는데, 이 가사의 의미가 뭐냐고 인터뷰 때마다 집요하게 물었다고 한다. 뭘 소중한건데 준다는거냐고 물으면 항상 진심이요라고 말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너무나도 오랫동안 많이 회자되다보니, 그래요 처
[ZARD] ZARD 프로필
멤버: 사카이 이즈미예명: 사카이 이즈미본명: 카마치 사치코생년: 1967년 (1969년이라는 설도 있음)사망년: 2007년예능계 데뷔: 1989년가수데뷔: 1991년신장: 165cm혈액형: A형가족관계: 부모님, 남동생, 여동생 평범한 것 같지만 세련되고, 친근하면서 감성충만한 음악세계를 가진 ZARD는 일본 아이돌계의 전설로 남아있다. ZARD의 유일한 멤버로 활동하던 사카이 이즈미가 사망하고나서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것에 비통해 하면서도, 세련되고 친근한 그녀의 음악이 아직도 우리 곁에 남아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감동을 느꼈다. 나는 골수팬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청음기회를 누렸던 구경꾼 같은 팬으로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난 그날 밤, 그녀의 노래들이 자꾸만 귓속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