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삼남매다. 언니, 나, 그리고 남동생. 언제쯤 어른이 될까 하며 기다리던 시절이 어제 같은데 벌써 다들 나이 앞에 숫자 2를 붙이고 있다. ㅎㅎ 이번 석가탄신일에 부산을 다녀왔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걱정이 됐었는데 시원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시간 상 여러군데 갈 순 없어어서 이번엔 남포동으로 고고!! 깡통시장엘 갔는데 신기하고 재미난게 많아 정말 신나더라. 길거리 떡볶이,비빔잡채,씨앗호떡,설빙,인절미토스트까지!! 특히 설빙은 밀탑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다시 가고 싶은 부산 여행. 행복했다.^-^ 이번 여행에 난 돈이 한 푼도 없어서 동생이랑 언니가 돈을 많이썼다. 다음엔 내가 거하게 쏴야짓!! 이번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