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로 먼저 거슬러 올라 가서 글을 쓰기 시작합시다. 9월 14일.. 최동원 선수가 이 세상을 뜬 날이지요.... ▶◀ 그곳에서는 장효조 선수와 더불어 같이 야구를 하고 계실까요? 이창섭 기자님은 이렇게 쓰셨더라구요.. 최동원 선수의 활약상 중 단연 백미는 '1984년 한국시리즈'다. 롯데팬들에게 진정한 '가을의 전설'을 선사한 시간. 엄밀히 말하자면, 이는 '최동원의 전설'이 탄생되는 순간이었다. 며칠 전 ESPN에서는 양키스의 CC 사바시아를 두고, "1선발과 에이스는 다르다"는 말을 했다. 단순히 선발진 중 맨 처음 나오는 선수와 비교해 팀을 이끌고 가는 에이스는 특별하다는 뜻이다. 최동원 선수가 그랬다.최동원 선수 관련 글을 적었을 당시, '최동원이 보여준 8년은 샌디 코팩스의 위대한 6년과